July 09, 2023
회복탄력성이란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능력
훈련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
비관적인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외부 환경에 의해 지배받는다.
회복탄력성이란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카우아이섬의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종단연구를 통해 밝혀진 개념이다. 아이들 중 최악의 환경에 놓인 아이들 중 2/3은 예상한대로 최악의 인생을 살았지만 나머지 1/3은 예상과 다르게 정상적이거나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차이가 회복탄력성의 유무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반면 회복탄력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다. 실수를 애써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실수로부터 배우는 빈도가 적다. 극도로 조심성이 높은 성향도 회복탄력성이 낮아 실수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회복탄력성은 어린시절 부모나 가족에게 받은 사랑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영영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회복탄력성은 일종의 근육과 같다. 따라서 훈련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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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아는 경험자아와 기억자아로 이뤄진다. 경험자아는 현재를 느끼는 자아. 기억자아는 과거를 회상하고 평가하는 자아.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회상하고 스토리를 입힌다.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것과 기억한 것이 당연히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험자아와 기억자아가 느끼는 것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우리의 경험과 기억은 크게 다를 수 있다.
동일한 경험도 기억자아가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이다.
우리는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감정은 객관적 사실에 대한 우리의 주관적 해석으로 인해 발생한다. 같은 일이더라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생각함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결정권은 상대가 아닌 우리 자신에게 있다.
비관적인 사람은 자신을 통제하는 요소를 외부에서 찾는다. 이들은 외부 환경에 지배받는다 .
우리는 특정한 사건이 미래에 끼칠 영향을 과대평가한다.
그러나 아무리 큰 행복도 몇 개월 지나면 일반적인 행복 수준으로 돌아온다. 이는 불행한 일이 주는 좌절도 마찬가지다. 당시엔 큰 일이었지만 지나고나면 별일 아니게 되는 것이다. 사건에 의한 행복과 불행은 일시적인 것이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본 행복 수치를 높여야 한다. 기본 행복 수치는 행복 혹은 좌절의 감정의 중심이 되는 행복 수치이다. 인간의 행복, 좌절은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행복을 좇기보다는 기본 수치를 높여야 한다.
그렇다면 기본 행복 수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