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3, 2022
기껏 세운 목표가 실현되지 않고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목표를 세우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같은 목표더라도 ‘실현되는 목표 세우는 법’과 ‘실현되지 않는 목표 세우는 법’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회계를 공부한다.‘라는 목표는 실현되지 않는 목표 작성법이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3개월 내로 회계 자격증 하나를 취득한다.‘라는 식으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럼 실현되지 않는 목표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리고 실현되는 목표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파민이 필요하다. 도파민은 뇌내 호르몬이며 인간 동기부여의 핵심이다.
너무 높은 목표는 도파민이 발생하지 않는다.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는 환경은 약간 어렵지만 노력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목표를 설정했을 때다.
예를 들면 게임을 하더라도 적당히 어려운 정도의 과제가 의욕을 불러온다. 잡몹만 잡는 것은 지루함을 가져오고, 도저히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보스는 의욕을 꺾는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약간 어려운 정도
로 설정해야 한다.
기한이 없는 목표는 의욕이 생기기 어렵다. 다른 급한 일들에 우선순위가 밀려 나중으로 미루게된다. 결국은 목표 달성이 흐지부지 되기 마련이다.
인간은 시간 제한이 있을 때 비로소 의욕이 생긴다. 기한이 없는 목표는 의미가 없다.
기한이 정해진 과제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기한 내에 일부 목표를 달성하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려면 기한을 정한다. 기한을 정해야 집중력과 의욕이 올라가 실제로 목표를 완수할 수 있다.
모호한 목표는 평가할 수 없다. 내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는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없고 피드백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목표는 실현되지 않는다.
목표가 실행되려면 구체적이어야 한다.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려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목표는 주기적으로 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 평가되려면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야 한다.
‘회계를 공부한다.‘라는 목표를 세우게 된 경우를 생각해보자. 회계를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숫자를 이용해서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자. ‘회계를 공부한다.‘라는 목표는 ‘회계 자격증을 하나 딴다!’라는 구체적인 목표로 바꿀 수 있다. ‘세 달 내로’라는 식으로 기한까지 추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세 달 내로 회계 자격증 하나 따기’라고 목표를 정해도 어떤 자격증을 따야할지 모르고 있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어떤 자격증이 있는지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자격증을 선택해야한다. 그리고 그 자격증을 따려면 어떤 공부들을 해야할지 알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들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려면 구체적인 행동으로 변환한다.
세 달 내로 회계 자격증 하나 따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할 일들로 변환하게 될 때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된다.
목표가 크면 성취도나 진척 상황을 관리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1년 내로 회계 자격증을 3개 딴다!’라는 목표를 호기롭게 세울 수 있다. 이런 큰 목표는 성취도를 관리하기 어렵다.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려면 목표를 작은 목표로 나눈다. 큰 목표를 작은 목표들로 나누어야 한다.
‘4개월마다 자격증을 하나씩 딴다’ 식으로 목표를 잘게 나눌 수 있다. 잘게 나눈 목표일 수록 관리하기가 쉽고 성취도를 얻을 수 있다.
실현되지 않는 목표
를 세우고 후회하는 행위는 줄이고, 실현되는 목표
를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