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5, 2022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이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 보고 싶은 것들만 보게 된다.
남의 주장이나 다른 의견에는 아주 꼼꼼하게 약점을 잡아내고 비판할 줄 아는 사람도 자기주장에는 한없이 관대해지고 자기의 허점 혹은 결점을 찾을 때만 등잔 밑이 어두워진다. 내로남불하는 사람들도 확증편향에 갇혀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면
실험 결과는
정치적 견해들이 점점 극단으로 양분화됨
확증편향 때문에 우리의 생각은 점점 더 편협해진다. 우리가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망상활성계는 잘못된 신념을 뒷받침할 정보들을 받아들인다. 더 나아가 잘못된 신념의 증거가 될 정보들을 찾아다니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기 평소 생각을 지지하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나와 의견이 같은 주장은 유쾌하지만 내 평소 신념을 흔들 수도 있는 팩트는 불편하게 느끼죠.
우리는 의식적으로 내 신념과 다른 것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
확증 편향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